꽃동산 학부모님 안녕하십니까?
하루하루가 다르게 가을날씨의 변화를 느끼게 되는 요즘입니다.
일교차로 아이들의 건강이 염려되어 아이들을 맞으러 나갔더니
콧물에 기침까지 콜록이는 아이들이 보이더군요..
부모님께서도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래봅니다.^^
부쩍 아이들이 많이 자랐음을 느끼는 시기인 지금,
오늘은 우리 부모님들과 유아사춘기와 그에 대한 양육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려 합니다.
3-5세에 찾아오는 자의식이 강해지고 엄마아빠에 대한 의존역시 강해지는 시기를 말하는데.
이 시기 의존성과 독립성이 공존하며 삐딱한 행동과 말대단, 반항등의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주로 이 시기에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 예민하고 민감해지며 부모가 하는 스킨십이나 애정표현을 거부하기도 합니다
∨ 자존감, 두려움, 수줍음, 불안, 호기심,대범함 등 다양한 감정이 생기고 표현합니다.
∨ 애정,질투,부러움,수치심 등 복잡한 감정을 언어적으로 표현하고 타인에게 질투를 느낍니다.
∨ 무엇이든 혼자하려고하고, 반항심도 생기며 고집이 세집니다
∨ 엄마아빠에게 의존적인 행동을 보이고 낯가림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 목소리가 커지고 훈육성 발언에 나름의 논리를 가지고 반박합니다.
∨ 친구를 때리거나 물건을 던지기도 하고 욕을 하는 등 공격적인 행동을 보입니다.
이와 같은 행동이 나타날때의 양육자의 올바른 양육방법은 무엇일까요? 1. 감정에 공감해주기
- 욕구가 허용되지 못한 아이는 공격성이 늘어나고 그를 분노로 표출합니다.
자의식이 늘이난 아이는 “내가 맞다”라는 판단에 몰입되어
자신의 의견과 감정이 수용되지 않은 상황에서 강한 화를 표현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아이의 잘잘못을 가리기보다 감정을 인정해주고 수용해주며
분노를 공감으로 바꿀 수 있도록 감정을 공감해주세요. 2. 독립심,자립심으로 키울 수 있게 도와주기
- 스스로 옷입기, 신발 신어보기 등 다양한 일상생활습관을 혼자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안돼”말 보다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세요. 3. 대화를 통해 규칙 알려주기
- 규칙,해야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대화해주세요.
아이가 규칙을 잘 이해못한다고 재촉하면 되려 떼가 늘고
자존감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차분하게 대해주세요.
이런 연습을 충분히 한다면, 조금 더 시간이 지나 아이가 사춘기가 되어서도
말이 통하는 붙모 자녀사이가 될 수 있고 원만한 사이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4. 훈육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 어제는 심하게 혼을 내고 오늘은 귀찮다고 내버려둔다면
아이는 일관성 없는 부모의 태도에 혼란을 느낍니다.
아이와 합의한 기준을 통해 스스로 기준을 만들 수 있도록 일관성있게 훈육하도록 합니다.
아이에게 무엇이든 허용하는 것 보다는 적절한 좌절을 경험하도록 하여
안 되는 것에 대해 명확한 선을 그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5. 아낌없이 칭찬과 사랑해주기
- 하루에 한 번 이상 안아주기, 애정을 담아 스킨십하기, 사랑한다고 말해주기 ,
함께 운동하기 등 오롯이 아이에게 집중하여 시간을 보내주세요.
이 시기 아이는 친구를 때릴 수도 있고 물건을 던질 수도 있습니다.
이는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해 나오는 행동일 수도 있습니다.
엄마,아빠랑 밖에 나가 신나게 뛰어놀면 에너지 발산이되어 공격적인 행동은 줄어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