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꽃동산 학부모님 ♥
아이들과 즐거운 겨울방학 보내셨나요?
지난 1주일은 방학이 지난 후, 다시 만난 친구들, 선생님과
그간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느라 유치원이 시끌시끌 했었습니다^^
한 뼘 더 성장해진 아이들의 모습이 제법 의젓하고
형님 티가 나더라구요~^^
오늘은 우리 엄마들을 위한 육아정보를 공유하고자합니다.
어릴 때만 해도 말대꾸를 크게 하지 않던 아이가
요즘 들어 말대꾸를 한다고 느끼시나요?
언어능력이 발달하면서 화가 날 만큼 또박또박 말대답을 할때!!
자기 주장이 강해 가끔 얄미워 보이기도 하지만,
무조건 못하게 하면 성장 시 방해가 될까 걱정이 되시죠?
먼저, 아이들이 말대꾸를 왜 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아이들은 6-7세가 되면 자아가 형성되기 시작해요.
스스로를 정의하면서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거나
원인과 결과를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게되는데
이 때 자기주장이 강해져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대한 표현을
명확히 표현하며 부모님의 말에 반항하고 자신의 가치관을 형성합니다.
아이의 말대꾸를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소개해드릴게요^^
1. 아이의 말을 중간에 끊지 마세요.
아이와 대화하는 도중 말을 끊고 훈육을 하면 아이는 반항심을 가져요.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생각에 억울하거나 답답하다고 생각한답니다.
우선,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고 있는 아이의 말을 경청해주세요.
2. 마음을 다스리고 대화하세요.
아이라고 생각하지만 얄미운 순간들이 있을거에요.
하지만 아이는 부모님의 차분한 모습에서 자신의 의견이
존중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점차 말대꾸를 멈추게 됩니다.
3. 부모님의 대화법을 되돌아보세요.
일상 속에서 아이에게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말했는지 되돌아보세요.
4. 체벌은 하지마세요.
아이가 아무리 얄밉고 화가나더라도 체벌은 하지 않아야합니다.
아이는 대게 말대꾸를 하면서도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5. 심한 경우 단호하고 일관되게 대응하세요.
아이가 심하게 말대꾸를 하는 경우, 무게감 있고 단호하게
어른에게 말할 땐 예의있게 말해야한다고 고쳐주세요.
명령형보다는 권유형이 더 좋답니다.
자아가 강해지며 유치원에서도 이런 모습들이 보일 때가 있습니다.
단지 예의없는 행동, 말대꾸로 치부하기 보다는
아이들의 연령별 특성을 파악하여 이렇게 이야기하는 이유를 알고
아이의 마음, 감정을 제일 먼저 안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한 주도 힘내시고 많이 추워진 날씨만큼이나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